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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Mar 29. 2023

"G90보다 먼저?" EV9 레벨 3 자율주행 탑재

기아가 29일(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전용 전기차 EV9을 최초 공개했다. EV9은 국내에 출시하는 첫 번째 국산 대형 전기 SUV로 넓은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 EV9 GT 라인

기아는 EV9의 디자인 특화 모델인 EV9 GT 라인 모델에 최초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ing Pilot)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시속 8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기술이다.

기아 EV9 GT 라인

HDP는 앞서 라이다를 탑재한 제네시스 G90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G90에 먼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한 2023 G90에는 HDP 사양은 탑재되지 않았고, 올해 하반기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EV9의 HDP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EV9 GT 라인

기아는 EV9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전면에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해 총 15개의 센서와 통합 제어기를 탑재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도로 환경과 제한 속도 변경, 곡선로에서는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전방 차량과 끼어드는 차량까지 모두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해 준다.

기아 EV9 GT 라인 실내

이외에도 차량 구매 후 언제든지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EV9 전용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면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스트리밍 플러스가 운영되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 EV9 스위블 시트

또한 기아 EV9은 7인승 6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특히 2열은 ▲벤치 시트 ▲기본형 ▲릴렉션형 ▲스위블형 2인승 독립시트 등 4가지 구성으로 운영된다. 2열 릴렉션 시트는 1열 시트의 릴렉션 모드와 간섭 없이 4인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스위블 시트는 상황에 맞춰 3열과 마주보거나, 3열 시트를 접고 편하게 휴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EV9 일반모델과 GT 라인

한편, 기아 EV9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시되며, 2분기 경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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