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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buff Aug 13. 2020

스포츠 아닌 N 라인, 아반떼 N 라인 특징은?

현대자동차가 13일(목) 7세대 아반떼 N 라인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6세대 아반떼 스포츠의 이름을 내려놓고,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N 라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N 라인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고성능 N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선택지 다양화,

6단 수동변속기 탑재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동력성능은 기존 아반떼 스포츠와 동일하지만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소폭 상승했다. 여기에 기본 모델은 소수의 수동 마니아층을 위해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반가운 소식은 기존 아반떼 스포츠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기 위해 소위 말하는 깡통 옵션밖에 선택할 수 없었지만, 아반떼 N 라인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풀 오토 에어컨 등 대부분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변속기 모델도 즐겁게,

7단 DCT 특화 기능 적용

기본 6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아반떼 N 라인에는 7단 DCT가 적용된다. 기존과 동일한 건식 타입이지만, N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화 기능을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먼저 레브 매칭 기능을 적용해 다운 쉬프트 시 엔진 회전수를 변속 회전수와 최적으로 일치시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구현하고 스포츠 드라이빙에 걸맞은 변속 응답성을 제공한다. 또한 벨로스터 N DCT에도 적용된 N 파워 쉬프트를 적용해 가속 시 엔진 토크 저감 최소화와 유압 제어 최적화로 변속 시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을 구현하여 가속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전용 디자인 및 사양 강화

스포츠 주행 사양 적용 

아반떼 N 라인은 스포츠 드라이빙 감성을 더하기 위해 전용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로우 앤 와이드를 디자인 콘셉트로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스포티한 에어 인테이크, 싱글 트윈 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외관을 꾸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강화된 주행 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기존 아반떼 스포츠보다 10mm 단면 폭이 넓어진 18인치 N 라인 전용 휠타이어를 탑재했다.


실내에서 느껴지는 N 감성,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아반떼 N 라인은 실내에서도 N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포인트를 곳곳에 적용했다.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에 레드 스티치와 N 엠블럼을 삽입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일반 아반떼에서는 빈 공간으로 처리됐던 계기판 왼쪽 부분에 통합 주행모드 버튼을 적용해 스포티한 몰입감을 더했다.


더 역동적인 아반떼 N 라인,

N 퍼포먼스 파츠

현대자동차는 7세대 아반떼 N 라인 출시와 함께 전용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아반떼 N 라인에서 더욱더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튜닝 파츠로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든 파츠는 트림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인테리어 패키지는 일반형 아반떼(스마트 제외)에서도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7세대 아반떼 N 라인의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 원, 스포츠(7단 DCT) 2,37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 원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https://autobuff.co.k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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