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EQE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두 번째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다.
더 뉴 EQE SUV의 외관은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 EQ 패밀리룩을 적용한 동시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EQE 500 4MATIC SUV에는 AMG 라인 익스테리어가 적용돼 크롬으로 마감된 A-윙 트림 및 21인치 AMG 멀티-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또한 더 뉴 EQE SUV의 프론트 액슬 앞쪽에는 새로운 휠 스포일러가 적용했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을 위해 특별한 에어로 클래딩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바퀴로 공급되는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특히 톱니 모양의 터뷸레이터와 같이 세밀한 공기역학적 요소가 포함된 차량 하부는 공기의 흐름을 크게 개선한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EQE SUV는 큰 부피와 짧은 리어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0.25Cd라는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
여기에 88.4kWh 배터리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장착됐다. 또한 기본 탑재된 히트펌프는 전기 모터 및 배터리의 폐열을 실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며 더욱 효율적인 주행 및 주행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EQE 500 4MATIC SUV의 경우 최고 출력 300kW, 최대 토크 858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EQE 350 4MATIC SUV 기준 404km와 EQE 500 4MATIC SUV 기준 401km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요소와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EQE세단과 동일하게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시인성을 제공하며,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어 필요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속도 및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이에 더해 EQE 500 4MATIC SUV은 최대 10°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적용해 회전반경이 12.3m에서 10.5m로 감소하여 더욱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고속에서는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EQE 350 4MATIC SUV, EQE 500 4MATIC SUV와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는 EQE 500 4MATIC SUV 런칭 에디션이 먼저 출시되며,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SUV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EQE 350 4MATIC SUV 1억 990만 원 ▲EQE 500 4MATIC SUV 1억 2,850만 원 ▲EQE 500 4MATIC SUV 런칭 에디션 1억 3,400만 원이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