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안부러운 실내" 아이오닉 5 N의 실내 디자인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오닉 5 N은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더 넓어진 전폭, 낮아진 전고 등 고성능 차량의 프로포션을 완성하고, 실내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아이오닉 5 N 실내아이오닉 5 N의 실내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일반 모델과 유사하다. 하지만 고성능 차량 전용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센터콘솔 변경이다.
기존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이 적용됐다. 앞뒤 슬라이딩이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아이오닉 5 N은 서킷 주행 시 무릎과 정강이를 지지할 수 있는 고정형 콘솔로 변경됐다. 특히 콘솔부 측면은 횡G 발생 시 통증 완화를 위한 패드도 추가됐다.
아이오닉 5 N 스티어링 휠또한 신규 N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혼 커버에는 N 로고가 크게 위치하고 있어 고성능 N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N 브랜드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N 모드 버튼을 양쪽 하단에 두 개를 적용했고, 우측 상단은 NGB, 좌측 상단은 드라이브 버튼이 위치한다.
아이오닉 5 NNGB 모드는 N Grin Boost(N 그린 부스트) 모드로 일정 시간동안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을 650마력으로 높여주는 기능이다. 일반 모드에서 아이오닉 5 N의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609마력으로 국산차 최초 600마력을 돌파했다.
아이오닉 5 N 버킷시트버킷 시트 역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하기 위해 일반 모델 대비 20mm나 낮췄다. 또한 사이드 볼스터 지지부를 넓혀 고정력을 높이고, 소비자들 선호 사양인 통풍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 N 적재공간또한 데일리카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2열 공간과 E-GMP 기반의 평평한 바닥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2열 시트 폴딩 시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해치백 모델의 장점도 유지됐다.
아이오닉 5 N 실내한편, 아이오닉 5 N은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되며, 외신에 따르면 가격은 8천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버프(knh@autobuf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