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와 정면 대결" 국내 출시 예정인 SUV

GM, 뷰익 브랜드 한국 도입 공식화

by 오토스피어
buick-enclave-korea-launch-expected-flagship-suv-5.jpg 뷰익 엔클레이브 실내 /사진=Car And Driver


GM이 한국 시장에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Buick)’을 공식 도입한다. 쉐보레, GMC, 캐딜락에 이은 네 번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국내 투입이 유력한 모델은 플래그십 SUV ‘엔클레이브(Enclave)’로, 미국 현지에서 고급 패밀리 SUV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와 GV80 등 국산 강자들과 정면 경쟁이 예상된다.


전장 5.2m 넘는 대형 SUV, 카니발보다 긴 차체

buick-enclave-korea-launch-expected-flagship-suv-1.jpg 뷰익 엔클레이브 /사진=뷰익


뷰익 엔클레이브는 차체 전장이 5,273mm, 휠베이스는 3,072mm에 달하는 초대형 SUV다. 이는 현대 팰리세이드는 물론이고 기아 카니발보다도 더 긴 수치로, 3열까지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및 GMC 아카디아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뷰익 고유의 고급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개형 주간주행등, 체크무늬 LED 헤드램프는 미국 SUV 특유의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외관만큼 충격적인 실내, 30인치 와이드 스크린 탑재

buick-enclave-korea-launch-expected-flagship-suv-2.jpg 뷰익 엔클레이브 /사진=뷰익


엔클레이브의 실내는 미국차 특유의 투박함과는 거리가 멀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30인치 커브드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를 통합한 형태로, 동급에서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벤츠처럼 칼럼식 기어 셀렉터를 적용해 센터콘솔 공간을 넓게 확보했고, 정돈된 레이아웃은 고급 수입차 못지않은 고급감을 전달한다. 차량 내부 마감재 역시 가죽과 메탈 소재를 조화롭게 배치해 고급 SUV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선 커넥티비티부터 자율주행까지 ‘풀옵션 기본화’

buick-enclave-korea-launch-expected-flagship-suv-6.jpg 뷰익 엔클레이브 실내 /사진=뷰익


엔클레이브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GM이 자랑하는 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 크루즈’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돼,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장거리 운전이 많은 국내 3040 세대 운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행 안전성과 운전 피로도 저감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28마력 터보 엔진, 성능은 충분, 변수는 가격

buick-enclave-korea-launch-expected-flagship-suv-4.jpg 뷰익 엔클레이브 실내 /사진=뷰익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28마력의 2.5L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넉넉한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성능과 정숙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세팅이다.


다만 북미 기준으로 약 7,000만 원에서 시작해 국내 도입 시 최고 9,000만 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변수다. 팰리세이드, GV80과 겹치는 가격대에서 뷰익이라는 브랜드의 인지도가 얼마나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따라 시장 반응이 갈릴 수 있다.


뷰익, 소형 SUV ‘엔비스타’ 도입도 검토 중

buick-enclave-korea-launch-expected-flagship-suv-3.jpg 뷰익 엔클레이브 /사진=뷰익


한편, GM은 엔클레이브 외에도 소형 SUV ‘엔비스타(Envista)’의 국내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뷰익형 형제차로, 스포티한 외관과 실속 있는 구성으로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 셀토스가 독주 중인 상황에서, 엔비스타가 투입되면 뷰익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의 프리미엄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수입차 시장에도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이게 우리나라에?" 볼보가 새롭게 공개 예정인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