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04.07 kimbiber 김비버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어떤 것들이 우리를 채울 수 있는지.
하나씩 뉘어가는 꽃 잎사귀들은
아무 말도 없이 가련하게 바닥에 몸을 뉘인다.
사랑하는 이들은
사랑을 잃게 되면 어디서든 그 사랑들을 찾게 된다.
작은 꽃잎에서, 이불이 사각 내는 소리에서.
어두운 곳에 조그맣게 보이는 빛을 따라가는 것처럼
눈길과 귀를 기울인다.
작고 의미있는 일들에 대한 저의 기록입니다. 매일 써내려가는 글은 저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저의 노래가 됩니다. #김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