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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온뒤 Jul 04. 2021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출간 소식 전해드립니다.

장마철, 햇살 한 자락을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비 온 뒤입니다.

기상예보관이 이야기하는 날씨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회로 저의 '지구를 기록하는 날씨 상담사'의 이야기들이 멋진 출판사를 만나 출간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예보를 이야기해주는 사람으로서 이번 책은 날씨와 과학, 그리고 생활에 대해 일상 속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내 주변의 날씨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분들이(어쩌면 저보다도 더 멋지게 날씨와 함께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이!) 추천사도 써주셔서 원고 수정과 교정의 힘듦을 뒤로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간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날씨와 예보,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쓸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출간 이후 소소하게나마 서평단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또 다른 공지에서 뵙겠습니다!




책소개


올해 장마는 얼마나 계속될까? 황사가 오는 이유는? 수능 날은 왜 유독 추울까? 구름을 세는 단위는 무엇일까? 인간의 삶에 날씨만큼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자연 활동도, 예측하기 어려운 정보도 없다. 인간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현상, 날씨. 우리는 언제쯤 날씨와 기상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될까?

기상예보관이자 날씨 상담사인 저자는 오늘날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상 이야기를 전해준다. 길을 걷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낯설 때, 붉거나 푸르게 물든 찬란한 구름들의 이름이 궁금할 때, ‘그 현상 뭐더라'의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 저자는 실생활을 예로 들며 찬찬히 알려준다. 왜 기상 예보는 항상 틀리는(것 같은)지, 망고와 레몬의 생장과 무지개의 비밀, 새들이 낮게 나는 이유와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십여 년 전 예보관이 되었을 때 에피소드까지. 우리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날씨 이야기를 통해 이상기후 시대 우리의 삶을 한 뼘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늘도 지구를 기록합니다

1부. 산책하기 좋은 날씨
뭉게구름을 하얗게 칠하시나요?
산책하고 싶은 사람들 여기 모여라
하늘을 칠하는 바람의 붓
봄소식을 들고 오는 조금 미운 손님
구름을 즐긴다면 누구나 기상 관측자
돌고 돌아 지구

2부. 날씨 상담사의 일
날씨 상담사가 되겠습니다
기상학자와 기상예보관 사이
100년 전 사람들이 하늘 보는 법
조선시대가 아니라 다행이야
안녕, 천리안!
예보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3부. 부산의 눈송이, 제주의 레몬
부산의 골목길에 눈이 내리면
더운 도시는 왜 더울까
제주도에서 레몬이 자라는 것은
할머니의 무릎이 아픈 것은
30년 전 우리 집, 내일의 우리 집
겨울 산이 하얗게 물드는 날들

4부. 제비가 낮게 나는 이유
새들이 날씨를 아는 법
냇물에는 미꾸라지가, 지구에는 태풍이
반도의 역사는 혼란스러웠다는데
나비를 볼 수 없는 나라
저기압일 땐 물고기 앞으로

5부. 날씨를 위해 섬으로 간다
하필 거기에 바다가 있어서
보이지 않아도 조심조심
날씨를 위해 바다로 간다
산머리부터 뿜뿜, 화산재가 뿜뿜
산을 사이에 두고 바람이 불면
반팔 셔츠를 입은 오늘, 패딩을 입는 내일

6부. 기상직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예보관을 꿈꾸던 물포자
두근두근 공무원 면접
기상청은 통계 천국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100주년 미국 기상학회 탐방기

에필로그. 우리 생의 수많은 무지개
추천의 말
찾아보기




아래의 온라인 서점 뿐만 아니라, 여러 서점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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