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로 연결되는 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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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lg유플러스, 이통사 세계 첫 'iUICC' 상용화 인증
기사 링크: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0/09/20200908405741.html
iUICC 기반의 통신 모듈 개발로 유심(USIM)없이 통신하는 IoT 기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IoT기기에서 LT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탑재되는 통신 모듈에 유심도 같이 장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기 소형화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iUICC 기반의 통신 모듈은 통신 칩셋 개발사, 통신 모듈 개발사, SIM 및 보안기술 분야 회사가 협력하여 통신 모듈의 소형화가 가능하게 개발되었습니다.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소개
iUICC(Intergrated SIM or iSIM)는 디바이스에서 음성 및 데이터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통신 칩셋의 기능으로 기존의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구현한 기술입니다. SIM이란 통신 서비스에서 가입자 인증, 요금 부과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저장한 소형 메모리 카드입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IM이 필수적으로 탑재되어야 하는데, 기존에는 SIM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부품이 필요해 공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많은 제약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iUICC 기반의 통신 모듈은 아래 사진과 같이 동전 크기보다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기존 시장에는 eSIM과 같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SIM카드를 대체하는 유사한 기술이 있었으나 보안 취약성의 한계로 인해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존재해왔습니다. iUICC 기술이 실제 디바이스 적용되면 IoT 기기는 더 작고 가벼워지게 됩니다. 또한 SIM카드 및 SIM카드를 탑재하기 위한 소켓이 제거되면서 제조 업체들이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온, 고압, 진동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져 기기 사용이 보다 간편합니다.
시사점 및 인사이트
이번에 개발된 iUICC 기술을 NB-IoT과 같은, IoT 기반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oT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성과 보안성이 중요한 스마트교통이나, 소형화가 필요한 디바이스에 적용하면 원가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에 글로벌 통신 칩셋 개발사도 UICC가 내장된 통신 칩셋을 개발하여 경제성과 신뢰성이 추가된 제품을 공급하면 IoT 디바이스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논점
1. WI-FI와 LTE 통신방식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2. 각각의 통신방식에 적합한 산업의 예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