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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다: PnD, Dnl모듈

  

뉴스 스크랩

기사 제목: 현대차, PnD모듈·DnL모듈·스팟·아틀라스 등 최첨단 로보틱스 공개

기사 링크:https://www.iheadlin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140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 현대차는 MoT(Mobility of Things)부터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 개념을 소개하며 미래 사회에서 로보틱스의 확장된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로보틱스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nD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DnL 모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과 아틀라스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PnD 모듈을 사물에 결합해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함으로써 MoT 시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DnL 모듈의 첨단 기술을 통해 모베드는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할 뿐 아니라 휠베이스와 조향각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안내나 배송 등 무인 서비스 모빌리티부터 사람이 탑승 가능한 버전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

향후 현대차는 이동성이 없는 다양한 사물에 PnD 모듈과 DnL 모듈을 적용해 궁극적으로 모든 사물이 이동의 자율성을 갖는 MoT(Mobility of Things)를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소개

  

PnD 모듈PnD 모듈은 이번 현대차 전시의 핵심을 이루는 로봇으로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과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PnD 모듈은 ‘Plug and Drive’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떤 사물에든 결합해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결합하는 기기에 따라 크기와 개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MoT 시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듈이 계속 회전해도 내부 전선이 꼬이지 않는 스티어링 액추에이터 기술이 적용돼 360° 회전은 물론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것 같은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DnL 모듈: DnL 모듈은 구동과 조향, 브레이크 시스템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편심 매커니즘 기반의 일체형 로보틱스 솔루션으로 ‘Drive and Lift’라는 이름과 같이 각 휠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통해 모빌리티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각 휠에 장착된 모터가 바디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다.
DnL 모듈은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할 뿐 아니라 휠베이스와 조향각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안내나 배송 등 무인 서비스 모빌리티부터 사람이 탑승 가능한 버전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


시사점 및 인사이트

현대차는 PnD 모듈을 적용한 예시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모빌리티, 로지스틱스 모빌리티, L7 등 PnD 모듈을 적용한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 콘셉트 모델을 전시했다. 이는 각각의 목적에 맞는 사물들에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PnD 모듈을 적용하여 모든 사물에 이동의 자율성을 갖는 MoT(Mobility of Things)를 시대를 연다는 현대차의 계획이다. 더 나아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스스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상황도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DnL 모듈을 통해 기존 실내로 제한됐던 로봇의 운용 범위를 실외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내·외부환경에서 안내나 배송 등의 영역에 DnL 모듈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논점


    움직이지 않는 사물이나 공간에 이동성을 부여함으로써 사용자인 인간이 얻는 장점이나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움직이지 않는 사물에 PnD 모듈을 적용한 예시로 현대차는 서비스 모빌리티와 로지스틱스 모빌리티를 제안하였다(위의 그림 2, 3 참고). 이 외에도 PnD 모듈을 적용하면 좋을 분야나 사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작성자: ITS 23기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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