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기만

by 김종열

당뇨가 있는 분이

단 것을 탐한다.


해로우니 먹지 말라고

충고의 말을 한다.


단 것이 해롭지만

다른 이로운 성분이 있어 먹어야 한단다.


그 엉성한 자기기만 또는 자기 합리화에

피식 웃는다.


가만


나는 저러지 않았을까?

얼마나 많이 저랬을까?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이 저러고 살아갈까?


왕룽성-집으로 가는 길.jpg 왕룽성-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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