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고 내리기

by Moving

✨ 계단 오르기·내리기 교육자료

계단을 오르내리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수행해야 하는 활동이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동작에 속합니다.
이 시간에는 계단을 오르는 것과 내려오는 것의 차이, 그리고 뇌졸중 환자가 알아야 할 안전한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1. 계단 오르기와 내리기의 차이

1) 계단 오르기 – 에너지 소모가 큰 활동

계단을 올라가는 동작은 중력에 거슬러 몸을 들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행보다 에너지 소모가 훨씬 큽니다.

2) 계단 내려오기 – 에너지 소모는 적지만 ‘조절’이 어려움

내려오는 동작은 중력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는 적지만, 균형 유지와 속도 조절, 무릎·발목의 정교한 근육 조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근육 조절이 어려운 뇌졸중 환자에게 더 부담이 큰 동작이 될 수 있습니다.

* 2. 손잡이·보조도구 사용

계단에 손잡이가 없다면 지팡이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사용할 수 없다면,

→ 지팡이를 짚은 손을 벽에 기대게 하여 안정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계단을 내려올 때 앞으로 내려오는 것이 어렵다면 올라갔던 그대로 뒤로 내려오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 3. 뇌졸중 환자의 마비측·비마비측 다리 사용 원칙

계단은 기본적으로 올라갈때(천당) 비마비측 다리 먼저 올리고, 내려갈때(지옥) 마비측 다리 먼저 내리는 동작이 안전합니다.

1) 올라갈 때 → 비마비측 다리가 먼저

건강한 다리가 체중을 들어 올리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2) 내려올 때 → 마비측 다리가 먼저

내려갈 때는 위에 남아 있는 다리가 체중을 지지하게 되므로
지지력이 좋은 비마비측 다리를 위에 남겨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외 상황

마비측 다리가 내딛을 때 안쪽으로 딸려 들어가며 벌릴 수 없을 경우,

오히려 마비측 다리를 디딘 상태에서 비마비측 다리를 먼저 내려오는 방식이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 즉, “원칙은 있지만, 환자 특성에 따라 조정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 4. 보호자 보조 위치

보호자가 계단에서 보조할 때의 위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올라가는 경우 → 뒤쪽에서 보조

내려가는 경우 → 앞쪽 또는 옆쪽에서 보조

(넘어졌을 때 앞쪽에서 지지하거나, 옆에서 균형을 보완하기 위함)

보호자는 항상 환자보다 아래쪽 위치에 있어야 낙상 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5. 계단 연습 방법

계단 연습이 필요하다면 다음 순서를 추천합니다.

손잡이가 있는 계단에서 시작

먼저 한 계단만 올라갔다가 뒤로 내려오는 연습 반복

균형·체중지지·발 위치 조절이 안정되면
→ 두 계단, 세 계단으로 점진적 확장

안전이 최우선이며, 항상 보호자 또는 치료자의 보조를 동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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