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은 끝”…현장직 연봉 역전 시작

by dailynote
money-getty-10-1024x576.jpg 블루칼라 임금 역전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AI 시대, 사무직의 미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현장에서 몸으로 일하는 블루칼라 직업의 임금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습니다.


AI보다 강한 손, 블루칼라의 반격




미국 급여 정보 관리업체 ADP의 조사에 따르면, 건설 분야 신규 채용자의 중간 임금은 4만 8,089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문 서비스 분야 채용자보다 약 8,500달러 높은 수준으로, 신입 건설 인력이 회계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반전이 발생한 셈입니다.


실제 사례도 주목할 만합니다. UC 버클리 졸업 후 회계 담당자로 일하던 한 청년은 배관공으로 전직한 뒤 시급이 3배나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EC%9B%94%EA%B8%89-1-1024x537.jpeg 월급 / 출처 : 연합뉴스



소득 하위 계층이 더 빨리 성장했다는 통계




미국 경제정책연구소는 최근 3년 동안 소득 하위 10% 계층의 임금이 9%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체 소득 구간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대부분 블루칼라 직종이 포함된 계층이었습니다.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술을 겸비한 인력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현장 판단력'



전문가들은 AI가 평균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지금, 문서 작성이나 데이터 분석과 같은 사무직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복잡한 현장에서 직접 손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직무는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EC%A0%9C%EC%A1%B0%EC%97%85-1024x576.jpg 제조업 / 출처 : 연합뉴스



한국고용정보원도 AI가 화이트칼라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블루칼라보다 약 5.49%포인트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Z세대는 왜 공구를 들었을까




월스트리트저널은 Z세대를 '공구 벨트 세대'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들은 자동화 되기 어려운 냉난방, 배관, 전기 등 분야로 진입하고 있으며, 실제로 영국에서는 대학 등록률이 감소하는 반면 직업훈련 기관 등록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블루칼라 종사자의 80% 이상이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숙련도에 따른 경력 인정과 작업환경 개선이 병행되어야 청년층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EA%B1%B4%EC%84%A4%EC%97%85-1024x502.jpeg 건설업 / 출처 : 연합뉴스



AI가 사고를 대체할수록, 인간의 손기술과 판단력이 더욱 중요한 자산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2억 받고 옮겼다더니”… 쿠팡행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