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브런치 작가가 된 지 두 달쯤 되어가는 거 같다. 아직은 새내기인 난 아직 글을 잘 못 쓴다고 생각한다. 보다 더 잘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직은 많이 어색한가 보다. 여러 사람들이 반응을 해주고 있지만 정말 내 글에 공감을 해주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때 마침 오늘 브런치 공지를 본 김에 겸사겸사 내 속 이야기를 펼치려고 한다.
난 원래 소설가가 꿈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현실이란 벽을 넘어갈 수 없는 방향이었다. 소설가는 배고픈 직업이니깐. 난 잠시 꿈을 접어두고 건축이란 몸에 맞지 않는 옷에 관심을 가져보았다. 당연히도 맞지 않았다. 남들과 비교당하고 평가받으며 남들에게 맞춰 가는 일은 나랑 맞지 않는 듯하였다. 그 때문인가 꽤 오랜 기간 방황하며 지내왔다.
그러던 중 이 브런치라는 공간을 발견하였다. 사실 발견은 한 3년 전쯤 하였다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도를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개인적인 일로 휴학을 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도전 중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글을 올릴 것이다. 지금 연재 중인 글은 이번 브런치북 공모전에 등록도 하였다. 솔직히 난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쓰러 온 게 아니라 내 꿈인 책 출판을 위해 글을 쓰고 있다. 내 꿈은 작가이다. 그리고 이곳은 그 꿈을 향한 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