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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키포스트 Jan 04. 2024

"확 질러?" 예비 오너 여럿 고민에 빠질 신 차 출시

지난해 벤츠가 한 해 마지막이 될 신차를 출시했다. 그 차는 바로 GLA와 GLB 2종으로, 두 차량은 이들의 콤팩트 SUV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신형은 부분변경 모델인데, 특징으로는 외관 디자인부터 시작해 안전 및 편의 사양까지 비교적 다한 부분에서 상품성이 개선됐다. 과연 두 차량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달라져서 데뷔를 했을까? 함께 살펴보자. 

        

먼저 디자인이다. GLA·GLB 부분변경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가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는 공기흡입구 크기를 키워 스포티함이 강조됐으며, 신규 그릴이 탑재됐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디자인은 기존과 같은데,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기존 AMG에서만 제공됐던 파워돔 보닛이 적용됐다. 스펙트랄 블루(Spectral Blue) 외관 컬러와 새로운 17~20인치 휠이 추가됐다.

            

참고로 고성능 버전인 AMG GLB 35 4매틱에는 AMG 로고가 새겨진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에이프런,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로 AMG 특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된다. 참고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옵션이다. 이와 함께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음성 인식이 강화된 인포테인먼트를 지원한다.

      

여기에 AMG GLB 35 4매틱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주행 기능 및 모드를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세대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들어간다. 시트는 아티코 가죽 및 마이크로컷 마이크로파이버 소재의 시트와 카본 스트럭쳐 트림 및 레드 컬러의 안전벨트를 적용했다. 또 MBUX 인포 시스템 역시 AMG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GLA·GLB 250 4MATIC에는 

 
▶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 8단 DCT 변속기
 
가 들어간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참고로 두 모델에는 주행 성능을 높여 줄 오프로드 패키지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신형 GLB 200d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AMG GLB 35 4MATIC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AMG 스피드시프트 8단 DCT 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참고로 벤츠에 따르면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과 같은 전용 사양도 제공된다. 

 
또한 이 모델에는 추가로 두 가지 사양이 더해져 AMG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 시켜준다. 첫 번째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이를 통해 AMG GLB 35 4MATIC은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두 번째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경험을 가능케 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살펴본 신차들의 판매 시작 가격은 아래와 같다. 

 
▶ GLA 250 4매틱 : 6,790만 원
▶ GLB 250 4매틱 : 6,980만 원
▶ GLB 200 d : 6,210만 원
▶ AMG GLB 35 4매틱 : 7,710만 원
 
한편 벤츠와 BMW는 국내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벤츠 신차의 경우 이 순위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될 내년도 경쟁부터 영향이 있을 것이란 말인데, 과연 첫 달부터 신차들은 놀랄만한 실적을 낼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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