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 하얏트 센트릭 중산파크 상하이.
이름 그대로 상하이의 허파같은 중산공원 바로 앞에 자리해 있습니다. 지하철 2·3·4호선이 교차하는 역과 연결되어 있어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하고, 호텔에서 나와 곧장 중산공원이나 쑤저허 강변을 산책할 수도 있지요. 옆에는 캡션 바이 하얏트가 붙어 있어 브랜드 익스플로러로 묵어보기에도 좋아요.
로비 & 아트 무드
로비에는 중국 작가가 만든 움직이는 벽이 설치되어 있고, 호텔 곳곳에 조각 작품들이 놓여 있어 작은 미술관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줍니다.
엘리베이터 안 장식도 화려해 ‘도심 속 아트 투어’를 하는 기분이 들어요.
자전거 시티투어 안내문도 마련돼 있어 여행객에게 로컬 경험을 권하는 하얏트 센트릭의 컨셉을 잘 살렸습니다.
객실
넓이: 기본 객실이 33㎡로, 2인 투숙에는 적당하지만 가족 단위에는 좀 좁을 수 있어요.
뷰: 창 너머로 중산공원과 시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탁 트인 느낌.야경은 이런 느낌이에요.
시설: 전동 블라인드, 대리석 테이블, 큼직한 소파, 숨겨진 화장대 등. 인테리어는 제주 메리엇과 비슷한 무드가 느껴집니다.
욕실: 밝고 블링블링한 조명, 부드러운 수건 재질의 샤워가운, 미끄럼 방지된 바닥, 고급스러운 수전.
어메니티: BeeKind 제품을 비치. 최근 중국 화장품 퀄리티가 올라와 만족스러웠습니다.
커피 & 편의: 네스프레소 머신(디카페인 캡슐 포함).
조명: 협탁등은 샹들리에 전구 스타일이라 밝지만 오래 켜두면 눈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부대시설
수영장: 야외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음.
피트니스 센터: 규모는 넓은 편이지만 머신 수는 많지 않아 개인 운동 위주로 해야 합니다.
한 줄 총평:
“아트 감성과 로컬 무드를 품은 신상 라이프스타일 호텔, 교통까지 완벽한 상하이 여행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