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산통(1)
살다 보니 이렇더라
대학재학 농촌계몽
야학설립 마을사람
인산인해 모이더라
학교건립 남녀노소
벽돌목재 층층 쌓아
피땀 흘려 학교건축
완공행사 막걸리가
취흥만개 돋우더라
책상 앉은 학생모습
눈방울 민 글리더라
지금이 들 나이 들어
할베힐매 되었어라
보고프다 옛날교정
그리움만 가득하네
벽돌 쌓아 스레트를
지붕올려 얹혔더니
어느날에 태풍으로
하필이면. 학부형회
그현장의 스레트를
바람때려. 날리더라
그날모습 아련히도
생각나서 추억쌂아
식구들에 잔소리네
어이하리. 노인주책
그시절도. 있었는데
다들 잘돼. 잘사는지
소식끊겨. 애만타네
무소식이 희소식란
이런순간 말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