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핀 A (앉아 있는 쪽):
야, 너 또 나 찌르려고? 손 좀 봐!
옷핀 B (서 있는 쪽)
아니, 이건 사랑의 터치야. 가까워지려는 거지.
옷핀 A
사랑? 너 때문에 내 머리가 반쯤 찢어졌잖아!
옷핀 B
그건... 네가 너무 예뻐서 감정이 격해진 거야.
(한숨) 또 그 핑계야? 너 진짜 끝까지 꼬인 놈이구나.
그래도 나 없으면 너 옷 못 고정하지?
...그건 맞말이네.
(잠시 침묵)
그래도 다음엔 살살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