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빽빽한 여름의 푸른 산은내가 무슨 말을 떠들어도 침묵이라는 공감으로 묵묵히 들어준다.
무거운 마음을 짊어지고 온 나에게
산이 조용히 말한다.
너 그거 왜 들고 다녀?
[ 숏폼 에세이 & 여행 기록] 떠나는 순간 알게 된다. 세상은 넓고, 나는 생각보다 용감하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