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는다”… 기아 EV5 GT 최초 공개

by 이콘밍글

GT 배지 단 전기 SUV 출격
브뤼셀서 첫 공개되는 ‘EV5 GT’
스포티한 디자인·출력 성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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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출처-기아


기아가 고성능 전기 SUV ‘EV5 GT’를 오는 2026년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EV5 GT를 포함한 전기 GT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퍼포먼스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기아, 전기 GT 전략 확장 선언

기아는 2026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EV5 GT’를 포함한 총 5종의 고성능 GT 전기차를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EV5 GT는 기존 EV6 GT, EV9 GT에 이은 세 번째 GT 모델로, 중형 SUV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의미를 가진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EV3 GT와 EV4 GT 해치백 모델도 동시에 공개하며, 엔트리급 전기차인 EV2 역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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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출처-기아


EV5 GT는 듀얼 모터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302마력, 최대토크 48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로 알려졌다. EV6 GT 수준의 극단적인 세팅은 아니지만, 일부 주행 감각과 섀시 셋업은 EV6 GT, 아이오닉 5 N에서 호평받은 요소들이 반영될 예정이다.


차체는 기아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스포티지와 유사한 4610mm의 전장과 2750mm의 휠베이스를 지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실내 공간은 동급 대비 넓게 확보됐으며 뒷좌석 레그룸은 1041m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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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출처-기아


EV5 GT에 탑재될 배터리는 81.4kWh로 알려졌으며, 이는 롱레인지 모델과 동일한 구성이다. 공식 충전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WLTP 기준으로 약 300마일(약 48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디지털화·북미 미출시

실내에는 30인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공간이 마련된다. 기아의 최신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시스템(ccNC)을 적용해, 12.3인치 운전석 및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별도의 5인치 공조 제어 스크린이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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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출처-기아


EV5 GT는 유럽과 영국, 한국, 캐나다 시장에 2026년 중 출시될 예정이나, 북미에서는 캐나다에만 판매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는 EV5 GT뿐 아니라 표준형 EV5도 출시되지 않는다. 기아는 이와 같은 지역별 전략을 통해 시장 수요에 따른 맞춤형 전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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