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9월 곽재선 회장 언급한'토레스 쿠페(가명)' 스파이샷 유출
KG모빌리티가 쌍용차를 인수한 후 과감한 행보를 보여주는 중이다.
올해 9월 곽재선 KG모빌리티(이하 KGM) 회장은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오늘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차종이 내년 6월, SUV가 아닌 쿠페형 신차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무리없이 출시를 준비중인 모습이 스파이샷을 통해 드러났다.
이 새로운 모델은 '토레스 쿠페(가명)'로 추정되며, 최근 온라인에 이미지가 유출됐다.
토레스 쿠페는 기존 토레스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액티언에 이은 두 번째 쿠페형 SUV로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외관은 BMW X6를 연상시키는 실루엣과 함께, 볼륨감 있는 보닛과 높은 벨트라인, 그리고 완만한 루프라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진 클래딩과 간결한 캐릭터라인, 트윈 5-스포크 디자인의 휠이 SUV의 강인함을 부각시킨다.
후면은 테일게이트와 리어범퍼가 차체를 더욱 커보이게 하며,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내는 토레스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D컷 스티어링 휠과 2-스포크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가로지르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인포테인먼트의 통합을 보여주며, 수평형 레이아웃의 센터페시아가 미래지향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도어트림과 센터터널은 전자식 기어노브를 포함하여 세련된 디테일이 가미됐으며, 2열 공간 및 적재공간도 넉넉하게 확보된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버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KG모빌리티는 이 쿠페형 SUV를 내년 6월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