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차 별로 없다 하더니 “美서 대박났다”
한국산 쉐보레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 베스트 소형 SUV 상위권 기록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SUV 종주국이라 불리는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소형 SUV’ 리스트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위에 선정됐으며 이 외에 GM 산하 소형 SUV 모델들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5년 베스트 소형 SUV 리스트에서 84점을 기록, 1위를 차지한 뷰익 엔비스타(87점)와 공동 2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85점)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GM 사업장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유려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2천만 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장 4540mm, 휠베이스 2700mm의 넉넉한 차체를 자랑하며, 준중형급 SUV에 필적하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듀얼 스크린 구성, 통풍 및 열선 시트, 무선 충전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J.D.파워 평가에서 상위권 석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엔비스타 등 GM의 소형 SUV 모델들이 J.D.파워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그들의 품질, 주행 경험, 재판매 가치, 딜러 서비스 등 여러 요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엔비스타는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로, GM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서로 다른 브랜드로 출시됐으나 성능과 상품성은 거의 동일하다.
참고로 공동 2위에 오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또한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GM의 소형 SUV들은 가벼운 차체와 높은 강성, 최신 엔진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성능과 연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VSS-F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트랙스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체 하중을 최적화해 무게를 줄이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여기에 포스코의 ‘기가스틸’이 적용돼 충돌 안전성까지 강화됐다.
SUV 종주국에서의 성공, 한국산 모델의 경쟁력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이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대표적인 소형 SUV다.
SUV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GM의 소형 SUV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등 전반적인 제품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처-쉐보레앞으로도 GM은 다양한 SUV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