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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Nov 23. 2024

그랑 콜레오스로 분위기 반전한 르노에 '이런 차'도?

다치아 조거,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하이브리드로 변화 예고

조거 페이스리프트/출처-autocar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가 소형 MPV ‘조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남부 유럽과 스페인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차세대 디자인 변화와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예고하며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치아 조거 외관, 새롭게 변신

이번 조거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와 헤드라이트, 블록형 패턴의 전면 그릴이 눈길을 끈다.


조거 페이스리프트/출처-autocar


공기 흡입구는 안개등 대신 자리 잡아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다치아의 최신 SUV인 빅스터(Bigster)와 더스터(Duster)에서 차용한 스타일로, 브랜드의 통일성을 강조한다.


범퍼 측면 통풍구도 재설계됐다. 반면 후면부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다. 다만 기존 범퍼를 유지하면서 볼보 스타일의 수직형 미등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더 강력해진 성능

파워트레인도 주목할 만하다. 다치아는 신형 조거에 107마력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1.4kWh 배터리로 구성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조거 페이스리프트/출처-autocar


이 조합은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최대 153마력의 출력을 전륜으로 전달하게 된다.


기존 가솔린과 LPG 엔진은 성능 향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인 엔진 라인업에 대한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디지털화된 인테리어와 최신 기술 적용

실내 공간에서도 변화가 크다. 다치아는 새로운 사각형 스티어링 휠과 더 커진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계기판이 기존 아날로그 다이얼을 대체하며, 더 직관적이고 현대적인 실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 조정은 주로 편의성과 디지털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며, 센터 콘솔 및 실내 트림의 재설계를 통해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조거/출처-다치아


내년 출시, 다치아의 새로운 도약

다치아 조거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 연말 공개될 예정이다. 다치아는 이번 모델을 통해 MPV 시장에서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려 하며, 샌데로(Sandero)에도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조거/출처-다치아


조거의 변화는 다치아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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