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네비게이터/출처-링컨
링컨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풀체인지된 5세대 신형 네비게이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이 풀사이즈 SUV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링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한 외관을 자랑한다.
2025 네비게이터/출처-링컨
대형 그릴 및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전면부를 구성하며 주간주행등과 이어지는 라이팅 바, 점등되는 링컨 로고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좌우가 연결되는 리어램프는 슬림하게 설계돼, 전체 차체의 일체감을 강조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34mm, 전폭 2402mm, 전고 1981mm이며 휠베이스는 3111mm다.
상하로 분리되는 테일게이트는 실용성을 더해 편리한 적재를 가능하게 한다. 이 방식은 고급 SU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조로, SUV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꾀한다.
실내는 혁신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1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다.
2025 네비게이터/출처-링컨
크리스털 볼륨 노브와 새로워진 스티어링 휠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28개 스피커의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블랙 라벨 트림 선택 시에는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제공돼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차량 내 환경을 최적화하는 ‘리쥬베네이트(Rejuvenate)’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 기능은 차량 내 향수, 앰비언트 램프, 마사지 시트, 공조기 등을 조화롭게 활용해 탑승객에게 맞춤형 휴식을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신형 네비게이터의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이 조합은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를 발휘하며, 도심 주행부터 오프로드까지 아우르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이 엔진은 도심 속에서도 부드러운 주행을 보장하며, 험로에서는 탁월한 견인력을 발휘한다.
2025 네비게이터/출처-링컨
링컨 네비게이터 5세대 모델은 단순한 성능 향상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편의성 면에서 혁신을 이루었다.
미국 시장에서 블랙 라벨 트림의 가격은 11만 6490달러(한화 약 1억 6220만 원)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현행 모델의 1억 5200만 원보다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네비게이터/출처-링컨
이번 신형 네비게이터는 풀사이즈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링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준비를 마쳤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 네비게이터가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