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때 현대차·기아 긴장하게 만들었던 車
KG 모빌리티 티볼리, 누적 판매 42만 대 돌파
국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티볼리/출처-KGM
KG 모빌리티의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하며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외에서 총 42만 6262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내세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티볼리,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2015년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슬로건 아래 처음 출시된 티볼리는 그해에만 국내에서 4만 5000대 이상 판매되며 시장 점유율 54.7%를 기록했다.
티볼리/출처-KGM
티볼리의 등장은 2만 8000대 규모에 불과했던 2014년 소형 SUV 시장을 8만 2000대로 확장시키며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로도 티볼리는 꾸준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사륜구동(4WD) 모델 출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적용 등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30세대 사로잡은 가성비와 디자인
티볼리가 사랑받는 이유는 단연 가성비와 세련된 디자인에 있다. 18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과 스타일을 더해 2030세대 및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로 각광받았다.
티볼리/출처-KGM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는 2017~2019년, 3년 연속 가장 많이 선택된 모델로 선정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다.
디자인은 정통 SUV와 차별화된 감각적인 스타일로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장점은 해외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며 티볼리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장 가속화
티볼리는 현재 유럽, 아시아, 중동 등 3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해외에서만 총 12만 607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실용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경우 티볼리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7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볼리/출처-KGM
참고로 더 뉴 티볼리의 국내 가격은 V1 1898만 원, V3 2261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테디셀러의 미래를 이어가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상품성 개선을 통해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볼리/출처-KGM
티볼리는 10년 동안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선보일 티볼리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