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by
이령 박천순
Apr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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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엄마 얼굴은 벌써 검게 그을렸다
머릿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아도
얼굴이며 목은
버석거리는 소금밭이었다
스치듯 지나가버리는 바람은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길고 긴 여름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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