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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Apr 21. 2022

과학의 날,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디까지 왔나?

학창 시절 과학의 날 행사에 참여한 기억이 있으신가요? 매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은 사회에 과학기술의 진흥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과학기술은 자연과학, 응용과학, 공학 등을 실제로 적용해 우리 생활을 유용하게 만드는 수단을 통틀어 말합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자동차도 과학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이 적용된 현대자동차 코나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 편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오랜 기간 자동차 안전 기술과 미래 자율주행 기술 개발하고,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도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과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센서, 인공지능, 정밀 지도 등 다양한 4차산업 관련 과학 기술이 사용되는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은 센서, 인공지능(AI), 정밀 지도, 통신망 등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과학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됩니다. 자율주행은 기술력에 따라 미국 자동차 기술 학회에서 레벨 0부터 5까지 총 6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0단계는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제어해야 하는 일반적인 자동차가 해당되며,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의 기본적인 안전 사양도 제외됩니다.

현대자동차 투싼에 적용된 전방충돌방지 보조 2
현대자동차 베뉴에 적용된 전방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레벨 1 역시 운전자가 주행에 관한 모든 것을 수행하지만, 자동차에 적용된 주행 안전 사양을 통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자율주행 레벨 1을 가능하게 하는 주행 안전 기술은 현대자동차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2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뿐만 아니라 교차로 대향차, 교차 차량, 정면 대향차, 회피 조향 보조 등 다양한 상황을 인지하고 작동해 보다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적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부분 자동화 단계로 들어서는 레벨 2는 운전자가 자율주행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는 레벨 2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차로 유지 보조(LFA)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를 활용해 안전구간, 곡선로, 진출입로를 인식해 보다 안전한 자율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차후 출시되는 차량에 HDP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레벨 3단계로 들어서면 차량 시스템이 도로, 주변 차량 등 환경을 직접 인식하고, 차량을 제어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입니다. 이 단계부터는 운전자가 직접 핸들, 페달을 조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율 주행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개입을 요청하면, 운전자의 직접적인 차량 제어가 필요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출시할 차량에 적용 예정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은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는 것을 허용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기능입니다. 위험이 발생하면 긴급 상황 주행을 하며, 만약 기능 고장 또는 한계 상황 발생 시 운전자에게 제어권 인수를 요청합니다. 만약 운전자가 제어권을 인수하지 않을 경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행을 진행합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반 레벨 4 자율주행 자동차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레벨 4는 일반적인 차량 주행과 비상 상황 모두 자율주행 시스템의 판단으로 운행됩니다. 다만 운전석이 있는 일반적인 형태로 운전자가 원할 경우 직접 운전할 수 있습니다. 레벨 4 자율주행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로보라이드(RoboRide)’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로보라이드는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로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인 현대자동차 PBV 컨셉

자율주행 최고 단계인 레벨 5는 완전 자동화 단계로 운전석과 운전자 없이 모두 탑승객이 되는 단계입니다. 운전석이 필요없기 때문에 한층 더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레벨 5 자율주행 자동차의 장점을 극대화한 PBV(다목적 모빌리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PBV를 탑승한 승객은 목적지까지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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