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면 대박!" 현대차 주요 모델 사전계약 기록은?
지난 8월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사전계약에 돌입한 지 하루 만에 계약 대수 37,446대를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모델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를 갱신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소비자들과 꾸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사전계약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세워온 주요 모델의 사전계약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랜저 IG F/L
첫날 17,294대
2019년 11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더 뉴 그랜저(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사전계약 접수 하루 만에 17,294대가 계약되며,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그랜저 IG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15,973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당시 더 뉴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풀체인지 급 변화를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이로써 더 뉴 그랜저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아반떼 CN7
첫날 10,058대
2020년 3월 처음 선보인 7세대 아반떼는 과감한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7세대 아반떼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계약 대수 10,058대를 기록해 1만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1세대 엘란트라부터 역대 아반떼 중 최대 기록입니다. 특히 아반떼 역시 지난 5년간 준중형 승용 시장 수요가 지속 감속하고 있는 와중에 기존 모델 월평균 판매량의 2배를 계약하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의 성공을 입증했습니다.
투싼 NX4
첫날 10,842대
지난 2020년 9월 선보인 4세대 투싼 역시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당시 투싼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은 10,842대로 1만대를 돌파한 것은 물론 현대자동차 SUV 모델 중 최대 기록을 달성한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 누적 시청자 수 41만 명(2020-09-16기준)을 달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이오닉 5
첫날 23,760대
2021년 2월 세계 최초 공개된 아이오닉 5는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긴 모델입니다. 아이오닉 5의 첫날 사전계약 기록 대수는 23,760대로 국내 완성차 모델 중 최다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계약 기록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800V 기반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데 일조했습니다.
스타리아
첫날 11,003대
지난해 3월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MPV 스타리아는 사전계약 첫날 11,003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투싼의 사전계약 기록을 상회하는 수치로 MPV 모델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일반형 모델인 스타리아, 고급형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를 통해 고급 미니밴 시장까지 확대하며 MPV 모델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캐스퍼
첫날 18,940대
지난 2021년 9월 선보인 국내 최초 경형 SUV 캐스퍼는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 18,94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캐스퍼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하며, 사전계약 역시 캐스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캐스퍼는 국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경형 SUV 모델로 개성을 살린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강력한 터보엔진 등을 기반으로 많은 관심을 얻었고, 현재까지 국내 경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가 신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많은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고객의 기대감과 니즈를 충족하고,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