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4년형 전기차 라인업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더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더 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3개 전기차의 트림과 옵션을 더 합리적으로 다듬었습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세 가지 모델의 새로운 트림과 옵션 구성을 살펴봅니다.
아이오닉 6 가격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본형 배터리 모델에 새로 추가된 'E-Value +' 트림입니다.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낮췄습니다. 일부 기능을 옵션화해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등 트림 구성을 간소화했죠.
하지만 핵심 성능과 주요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배터리 히팅 시스템,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 등 아이오닉 6의 기반이 되는 E-GMP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우수한 주행 효율과 성능에서 오는 만족감은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E-Value + 트림에서는 '컴포트 초이스', '현대 스마트센스' 두 가지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는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높이는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주행 안전과 편의를 보강할 수 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다양한 기능이 운전자의 부담을 크게 줄입니다.
아이오닉 6는 선택의 폭을 위로도 높였습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옵션을 보강한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패키지가 그것입니다.
내/외관을 고급스럽게 꾸미는 블랙 하이그로시 외장 디테일,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하이패스, 디지털 키 2 터치, 안전도를 높이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의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별도의 옵션 패키지를 추가하지 않고도 높은 수준의 편의성과 고급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개의 옵션 패키지도 함께 제공됩니다.
‘컴포트 플러스’ 옵션은 운전석 전동시트(릴렉션 컴포트,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 시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플래티넘 라이트’ 옵션은 천연가죽 시트, , Recycled Fishernet 카펫/카매트 등이, ‘BOSE 프리미엄 사운드’는 8 스피커와 외장앰프를 내장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컴포트 플러스’와 ‘파킹 어시스트’를 조합한 구성의 ‘1주년 기념 패키지 II’도 함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뉴 아이오닉 5 역시 기본형 모델을 신규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기본형 모델 중 E-Value + 트림은 저렴한 가격에도 지능형 안전 기술과 안전 사양은 그대로 유지해 가성비를 높였으며, 또 다른 기본형 모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항속형과 동일한 기본사양을 적용하여 평균 주행거리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트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폭을 확대했습니다.
기본형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배터리 용량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을 과거 모델 기준 58.0kWh에서 63.0kWh로 확대해 충분한 주행거리(368km)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만족시키는 핵심 기능은 모두 그대로입니다. 전기차의 핵심 가치는 지키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했죠.
트림별 선택 옵션을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Value + 트림에서는 '컴포트 초이스', '현대 스마트센스' 두 가지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는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선사하는 옵션들로 구성됩니다.
또한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는 회피 조향 기능이 보강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주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첨단 옵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옵션을 통한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옵션 패키지도 개선했습니다. ‘스타일’ 패키지를 새롭게 신설하고,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하면 함께 선택할 수 있는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기존 ‘컴포트’ 패키지를 ‘컴포트 II’로 개선하고 천연가죽 시트와 앰비언트 무드램프 옵션을 함께 묶었습니다.
‘스타일 패키지’는 프로젝션 타입 Full LED 헤드램프, 지능형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 등화류 장치를 고급형으로 변경해 더 멋스러운 동시에 야간 시야 확보를 원활하게 만드는 한편 안전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범퍼 하단과 도어 측면에 메탈페인트를 적용하고 도어 사이드에 크롬 몰딩을 입히는 등 외장을 고급스럽게 꾸미는 옵션도 함께 제공됩니다.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는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하면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의 기능으로 구성돼 주차 편의와 안전을 높일 수 있어 소비자 선택 비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나 일렉트릭도 가격을 낮춘 ‘E-Value +’ 트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서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낮췄지만, 코나 일렉트릭의 핵심 성능과 주요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48.6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 히트펌프 시스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 전기차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일부 옵션이 조정되었다고 해서 코나 일렉트릭의 매력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E-Value + 트림에도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기능을 비롯해, 이중접합 차음 유리(윈드실드), 현대 카페이/e hi-pass(실물카드 없이 하이패스 통행료 결제)을 내장한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고급 옵션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죠.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중요한 안전 사양도 모두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신 안전 기술을 집약해 놓은 '현대 스마트 센스 III' 옵션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주행 중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엔트리 모델에서도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고급 안전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기차 오너들을 위한 현대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EV 에브리케어’. 충전과 중고차 가격, 전손 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유용한 혜택을 제공했던 ‘EV 에브리케어’가 더욱 특별해졌습니다.
새로 선보이는 ‘EV 에브리케어 +’는 기존 대비 더욱 풍성한 혜택을 담았습니다. 전기차를 살 때부터 팔 때까지 걱정 없도록 전 과정을 케어 해드리는데요, 먼저 모든 고객은 전기차 구매 시 ①80만 충전 크레딧, ②홈충전기(설치 포함), ③EV 전용 타이어 2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내내 안심할 수 있도록 신차 교환, EV 보증연장, EV 안심점검, EV 충전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을 매각할 때까지 EV 에브리케어 + 를 통해 케어받을 수 있는데요. 출고 후 2~3년 내 매각 시 차량 판매가의 55%까지 잔가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이용하는 전 과정에 걸쳐 꼼꼼하게 케어받을 수 있으니, 이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겠죠?
가격을 낮춘 실속형 트림에 옵션 패키지까지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전보다 더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마치 맞춤 수트를 고르듯 자신에게 꼭 맞는 전기차를 고를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번 기회를 통해 전기차에 입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다시 오기 힘든 기회일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