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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Oct 25. 2024

현대 ‘2025 쏘나타 디 엣지’,너무 좋아졌는데?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2025년 형으로 연식 변경됐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상품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판매가격을 책정한 점이 시선을 끕니다. ‘2025 쏘나타 디 엣지’의 변경점,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기존에 클러스터 왼쪽에 있던 실내 지문인증 시스템이 센터콘솔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곧 동승석에서도 지문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아시다시피 지문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거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카페이 결제도 가능해 편의성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가끔 불편함이 있었죠. 한 가족 구성원의 지문만 등록되어 있을 경우, 다른 가족이 운전할 때 지문을 인증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동반석에서도 지문을 인증할 수 있도록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센터콘솔에 그럴 자리가 있었나?’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센터콘솔이 앞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줄이고 그 아래로 지문인증 시스템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센터콘솔 모양이 약간 달라졌죠.

애프터 블로우는 에어컨 사용 후 엔진을 끈 상태에서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 안쪽에 생긴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습기로 인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최근 발매되는 여러 모델에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존 쏘나타 디 엣지는 매뉴얼 에어컨에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없었는데요. 이번 ‘2025 쏘나타 디 엣지’가 출시되면서 소비자 편의 강화를 위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시트의 열선이나 통풍을 켤 때 가장 높은 단수부터 사용합니다. 빠르게 체온을 높이거나 낮추기 위해서죠. 기존 쏘나타는 시트 열선과 통풍을 켤 때 저단계에서 시작했지만 ‘2025 쏘타나 디 엣지’는 고단계부터 시작하는 로직(3→2→1)으로 변경됐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외에도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여러 면에서 상품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원 인하하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노력했습니다. 쏘나타는 현대차에 중요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2025년형 쏘나타 디 엣지’는 편의성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높인 모델입니다. 큰 파격은 없지만 그만큼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많습니다. 특히 지문인증 시스템의 위치 변경, 애프터 블로우 추가 등은 대표 중형 세단으로서의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죠.


8세대까지 진화한 쏘나타는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으로서의 가치와 역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을 인하하며 부담으까지 줄였으니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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