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3개월 전 : 계산의 시간

8화

by Asurai

코로나가 모든 걸 멈췄던 순간


자동차 영업을 다시 생각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잘 맞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때,

나는 멈춘 게 아니라

멈춰진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처음에는

그게 이렇게까지 길어질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매장은 그대로였고,

차도 그대로 있었고,

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사라졌다.


매장을 찾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

주말에도 한산했다.


예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객을 만나고,

상담을 하고,

계약을 이어가던 흐름이 있었다.


그 흐름이

어느 순간 끊겼다.


전단지를 돌려도

전화가 오지 않았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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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삶을 씁니다.하루를 버티던 시절부터 회복을 찾아가는 마음까지,내가 지나온 감정의 기록을 솔직하게 적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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