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5위 수성 vs 5위 탈환

[국내 농구]2026.02.15. 부산 KCC vs 수원 KT

축구에서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한 홈팀이 주전 수비진이 붕괴된 원정팀을 불러들인 격입니다.


오늘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허웅-허훈 형제를 앞세워 5위 굳히기에 나선 부산 KCC와, 윌리엄스의 화력으로 5위 탈환을 정조준하는 수원 KT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1. 부산 KCC: '허씨 형제'의 백코트 폭격, 5위 수성 선언


부산 KCC는 최근 가스공사전 승리로 5위에 등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허웅-허훈 형제가 결합한 백코트의 화력현재 리그 최정상급입니다.



- 허웅-허훈의 '백코트 시너지': 허훈의 날카로운 해부 능력허웅의 폭발적인 외곽포가 동시에 가동될 때 KCC의 공격력은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다만, 백투백 경기에 따른 체력적 변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승부의 관건입니다.



- 숀 롱-장재석의 '골밑 장악': 숀 롱이 리바운드와 득점에서 중심을 잡고, 최근 15점-10리바운드로 활약한 장재석이 높이 우위를 이어간다면 KT의 헐거워진 인사이드를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2. 수원 KT: 부상 악재 뚫고 5위 탈환 정조준


수원 KT는 카굴랑안, 문정현, 한희원 등 주전급이 대거 빠진 '부상 병동'입니다.


하지만 베테랑 김선형과 신인왕 후보 강성욱의 앞선 경쟁력으로 버티며 5위 재탈환을 노립니다.



- 윌리엄스의 '기동력 농구': 데릭 윌리엄스는 숀 롱보다 빠른 발을 활용해 그를 외곽으로 유인해야 합니다.


윌리엄스가 내외곽에서 높은 야투율을 기록하며 숀 롱의 수비 범위를 넓혀놓아야 KT 가드진의 돌파 공간이 생깁니다.



- ​이두원의 '골밑 사수': 하윤기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이두원이 숀 롱의 공격을 얼마나 무력화하느냐핵심입니다.


이두원이 높이에서 버텨주고 힉스가 지원 사격에 성공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코트 위 지략전: '높이와 화력' vs '패기와 조율'


- 부산 KCC의 승부수: 허훈이 KT의 수비 대형을 찢어놓고 숀 롱에게 찬스를 배달하거나, 4쿼터 결정적인 순간 허웅의 클러치 능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입니다.


신인 윤기찬 등 벤치 자원들이 체력 안배를 얼마나 해주느냐변수입니다.



- ​수원 KT의 필승법: 김선형과 강성욱 콤비가 KCC의 앞선과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둬야 합니다.


특히 박지원과 문성곤이 수비에서 문정현 등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숀 롱에게 가는 패스 길을 차단하는 '늪 수비'메인 플랜입니다.



​4. 경기 예상 시나리오


​[시나리오 1: KCC의 높이와 화력이 압도할 때]


허훈이 KT 수비를 완벽히 해부하며 패스를 뿌리고, 숀 롱이 윌리엄스와 이두원을 압도하며 전반에 이미 대세를 결정짓습니다.


4쿼터 허웅의 쐐기 3점포가 터지며 KCC가 단독 5위를 굳건히 지킵니다.



[시나리오 2: KT의 앞선 저력이 빛을 발할 때]


이두원이 숀 롱을 끈질기게 괴롭히고, 김선형-강성욱 콤비가 노련함과 패기KCC의 가드진을 압박합니다.


윌리엄스가 내외곽에서 폭발하며 백투백 체력 부담을 느끼는 KCC를 몰아붙여 KT가 5위 자리를 탈환합니다.



5. 최종 예측



객관적인 전력과 높이의 안정감에서는 부산 KCC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하지만 수원 KT 역시 김선형의 리딩과 강성욱의 패기, 그리고 윌리엄스라는 확실한 스코어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CC가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는 체력적 변수를 감안할 때, KT가 윌리엄스의 화력을 극대화한다면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지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KCC 신승 혹은 KT의 저력)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