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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니랑 May 25. 2024

바람

자작시

내가 사랑하는 바람은

아침 바람.

상처받은 마음에 문을 열어주고,

흐르는 눈물에 살짝 입맞춤을 한다.     


저 멀리 나비 날갯짓으로 시작된 바람은

보이지 않는 님의 손길처럼

은행나무를 춤추게 하고

가슴에 내 꿈마저 춤추게 한다.     



#아침바람

#나비의날갯짓

#춤추는나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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