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학교

by 이만희

우리는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맹학교에서 만났어요.


교실에 처음 모여앉아

낯섦에 어색했어요.


한 달이 지나고 지금은

웃음꽃이 활짝 피었어요.


내가 혼자 걷고 있으면

친구들이 다가와 손을 잡아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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