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슬며시 옛 것들이 떠오르는 걸 보니 열기가 많이 식었구나 싶었다. 이상하게 나는 추위를 좋아해서 인지 차가워진 냄새를 맡고 있으면 어린 시절 기억이 봉우리 터지듯 나를 둘러싼다. 몸을 여미기 바쁜 계절이 뭐가 좋다고 이렇게 내게 남은 걸까. 더욱이 몸을 가리기 전 드라이브나 다녀오려다 포기하고 집 아래서 글을 썼다.
브런치 북 '소설의 첫 문장' 연재를 마치고 새로운 브런치 북 '소설의 마지막 문장' 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