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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프로젝트와 사이드프로젝트, 어떻게 다를까?

IT 개발자 경험으로 본 토이프로젝트와 사이드프로젝트의 차이

by 개발개발빔

토이프로젝트 vs 사이드프로젝트, 무엇이 다를까?

개발자로 5년 차가 되다 보니 ‘토이프로젝트’와 ‘사이드프로젝트’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둘 다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은 같지만,

그 목적과 성격에 있어 명확한 차이가 있죠.


먼저 ‘토이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장난감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라이브러리를 배우고,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가볍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죠.

실패해도 부담이 없고, 완성도보다는 실험과 학습에 더 초점이 맞춰집니다.


반면 ‘사이드프로젝트’는 본업 외에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나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적으로 조금 더 진지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며,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까지 고려하는 경우가 많죠.




목적에 따른 시간과 에너지 분배의 차이

토이프로젝트를 할 때는 ‘재미’와 ‘학습’이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가 나왔을 때,

간단한 웹앱을 만들어보며 감을 익히는 식이죠.

개발 중간에 막히거나 흥미가 떨어져도 부담 없이 중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는 좀 다릅니다.

본업과 병행하면서도 일정한 기간 내에 완성도를 올리고, 사용자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여기에는 프로젝트 관리, 마케팅, 유지보수 등 다양한 업무가 추가될 수 있어요.

시간과 에너지를 꾸준히 투자해야 하니, 동기부여가 명확해야 하죠.




결과물의 차이와 의미

토이프로젝트는 결과물이 비교적 단순하고, 개인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GitHub에 올려놓거나 블로그에 기술 후기 정도로 공유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사이드프로젝트서비스로서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실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사용자 경험, 안정성, 보안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종종 사이드프로젝트가 본업과 연결되거나,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죠.




커리어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

토이프로젝트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개발 초반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커리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려면, 결과물을 잘 정리하고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이드프로젝트는 포트폴리오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개발 역량뿐 아니라 기획, 운영 능력까지 어필할 수 있죠.

특히 외주 개발사나 스타트업에서 실제 경험을 증명하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이런 프로젝트 경험은 취업, 프리랜서 활동, 혹은 창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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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결국 토이프로젝트와 사이드프로젝트는 ‘목적’과 ‘진지함’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이프로젝트는 ‘재미와 학습’

사이드프로젝트는 ‘실제 가치 창출과 커리어 성장’


이 둘을 적절히 활용해 자신의 개발 역량을 키우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성장과 커리어를 위해,

토이프로젝트와 사이드프로젝트를 현명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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