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계단의 낡은 결 위로는 누군가의 고단한 하루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한 계단, 또 한 계단, 숨을 고르며 오르다 보면 붉은 벽돌 사이로 굳게 닫힌 철대문들이 보입니다. 투박한 그 문 뒤에선 아마도 보글보글 찌개 끓는 소리와 낮은 목소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있겠지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박순동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삶의 단면들을 시와 에세이로 곱게 떠올립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이 머물고 싶은 이야기들을 조용히 건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