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드리는 글

by 박순동

가을에 드리는 글

박순동


어머니.

닫혀진 창문 틈새로 가을이 가만가만 들려오고 있을 고향집을 생각해 봅니다. 가을밤의 서늘한 바람이 소리 없이 새어 들어오고 있을.......

계절에의 못다 한 정이 새로움인지, 아님 생존경쟁의 치열한 입김 때문인지, 이따금 불어오는 훈풍을 가을바람으로 인식한 채 혼자서 바쁜 생활 속의 가을을 느끼게 됩니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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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면들을 시와 에세이로 곱게 떠올립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이 머물고 싶은 이야기들을 조용히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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