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청안 에세이작가 Jul 03. 2022

오늘, 아마존 킨들에 전자책을 등록했습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작가가 되긴 어렵겠지만, 일단 아마존으로 가보자

안녕하세요. 이청안입니다. 오늘은 제 책을 아마존 킨들 전자책으로 등록했다는 간단한 이야기를 브런치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누구나! 전 세계의 누구나~ 아마존에 본인의 전자책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 등록된 책 표지입니다!


물론, 전자책으로 등록될 가치가 있는 '원고'는 당연히 보유하셔야겠죠?? 그 원고는 대부분 한국어로 작성되어있을 테니, 영어로 번역된 글만 있으면 3~4일 이내로 '아마존 전자책' 등록이 가능합니다.


국내 저자 분들도 원한다면 등록 가능하고, 또 아직 한 번도 종이책을 발행한 적 없는 예비 저자분들도 가능합니다. 블로그나 브런치에 써둔 글을 모아서 전자책으로 내셔도 좋고요. 제가 몇 시간 투자해서 따라 해 봤는데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그저 따라 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1. 미국 계좌 (페이오니아 가상계좌) 만들기
2. 아마존 저자로 가입하기
3. 아마존에 책 업로드 하기


크게 이런 세 단계를 거쳐 전자책을 등록하게 됩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모든 게 다 가능하니까요.



[ 아마존 전자책 등록을 위한 추천 책]

먼저, '밀리의 서재'에 가면 보실 수 있는 책 두 권을 추천해드려요. 두권 다 굉장히 친절하게 캡처 화면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두권중 한권만 보면서 과정을 따라 해도 충분히!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구글 번역기 돌려가면서 간단히 진행 가능해요.




전자책 등록을 모두 마치게 되면, 화면에 위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이때 은근히 기분 좋아요. 72시간 이내에 처리된다고 기다리라 하지만 이 메시지를 받은 거면, 거의 다 하신 겁니다. 그리고 좀 더 기다리면, 아래 내용으로 메일이 와요. 그때 다시 아마존에 들어가면, 'LIVE'라고 표시되어 있을 것이고 그리되어야 제대로 내 전자책이 판매 가능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아마존에서 마케팅을 부추겨요. 무료 프로모션도 걸으라고 하고, 여러 가지 제안을 하는데 원하시는 대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몇 가지 수용한 내역입니다. 이 부분은 아쉽게도 전자책에 나와있지 않아요. 제 책도 오늘 (2022년 7월 3일) 등록을 완료하여서, 아직 이리저리 홍보하거나 마케팅에 대한 노력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추후에 혹시라도 노하우가 생긴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등록한 것에 의의를 두지만, 읽혀야 의미 있는 게 책이니까요.



마케팅 선택 다 했으면, 아래와 같이 저자 페이지도 등록을 해주고요.

(아직은 사진 하나 덜렁 올렸을 뿐입니다.)




사실은 제가 전부터 아마존에 책을 등록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저의 책 홍보를 도와주시고 출간에 기여해주신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 번역과 아마존 전자책 등록 대행을 의뢰드렸어요. 번역은 번역가로 이미 유명하신 키와 블란츠(Guihwa Hwang Blanz)님이 맡아주셔서 아무 걱정 없이 완료가 되었는데, 문제는 전자책 표지였어요. 표지를 제가 원하는 색감으로 잘 등록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등록 대행하시는 분과 여러 번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좀 죄송스러운 거예요. 타인을 귀찮게 하는 게 적성에 안 맞아서... 그러다가 검색을 많이 해봤고, 혼자서도 등록할 수 있겠단 생각에 '독학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등록을 생각한 것이 아니고 임시로 모든 걸 해보았기에, 표지도 설명글도 지금은 다 엉성합니다. 모두 제 마음대로 순식간에 선택하고 임의로 올린 거라 추후에 필히 수정을 해야 하겠지만 (수정이 시급 한 건, 사랑에 대한 책이 '다이어트' 카테고리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ㅎㅎ)  아마존 전자책 등록 대행료를 안 내고 저 혼자 등록했다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씩 해보세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기 어렵겠지만,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제가 엉성하게 등록한 전자책 페이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물어보세요. 아는 대로 답변드립니다.

그리고 또, 제게 조언해주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많이 알려주세요!


https://www.amazon.com/dp/B0B5NWGJDS/








http://pf.kakao.com/_vjqLs


*** 직장인에게 유용한 정보와 특별히 엄선하는 감성 문장을 살펴보시려면 구독해주세요. ^^





*** 사랑에 대한 산문집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를 썼습니다.





***  네이버 불면증 오디오클립,  '책 읽다가 스르륵'을 연재 중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chloe_lhj/

*** 일상 소통은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오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알아야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 (클하의 세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