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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Deep Seek)발 폭락장! 왜 빠지는 걸까?

by 경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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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급부상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저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 이는 기존 AI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 개발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H800 GPU 2,048개와 약 560만 달러의 예산으로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AI 모델을 단 두 달 만에 훈련시켰습니다. 이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o1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이며, 특히 수학적 추론 능력, 고급 수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및 디버깅 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렇다면 기술주는 왜 하락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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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이러한 성과는 미국 기술주, 특히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야기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고성능 AI 칩에 대한 수요 약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며, 이는 딥시크가 저사양 칩으로도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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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등장은 미국의 AI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AI의 스푸트니크 모먼트'로 지칭하며, 미국이 AI 분야에서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하락장이 발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AI 산업의 향후 방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혁신적인 접근과 성과는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기술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고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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