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직후 당장 큰 재미는요?
출간하자마자 예스24 실시간 전체 2위, 30대 대상 1위에 올랐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베스트셀러 딱지가 붙고 자기계발 베스트 36위까지 성큼 올라갔고요. 이후에는 오잉? 특정 분야가 아닌 아예 <국내도서 전체에서> 순위가 집계되고 있어요!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이건 1,200% 제 우당탕 작가 여정을 처음부터 지켜봐 주시고, 첫걸음을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 출간일 당일에요. 제 이메일 편지를 받아보시는 선생님분들께 했던 말이 있어요. 출간일은 새로운 책을 세상에 내보이는 날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떠나보내는 날이기도 하다고요.
”책이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과 잘 연결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지 않고, 책 스스로 가진 힘이 있다고, 올곧이 있다고, 믿어주겠다고요. 잘 보내주겠다고요.
그 믿음은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이 책의 가능성을 감히 상상하고 한계 짓지 않으려고요!
출간 직후 당장 큰 재미는요? 이 500페이지짜리 무기 책이 서점을 비롯해 누군가의 책상, 침대, 쇼파, 엘르베이터, 차, 산책길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인증샷을 받아보고 있는데요. 무거워도 독서 겸 호신용 겸 들고 다니신데요.
투머치 정직한 으른샷부터 시작해서 독자분들의 일상이 엿보이는 사진까지, 사진들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웃음이 흘러나와요. 똑같은 책상 샷인데 어쩜 이리 다 달라요? 저만 보기 아까워 한번 모아서 또 공유할게요.
이 책이 얼마나 큰 무기가 될 수 있는지? 1월 말일까지 제일 크리에이티브한 사진을 보내주시는 독자분께는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할 수 있는 저자 싸인본 보내드릴 작정이에요. (저 혼자 작정 중… 초판 독자분들 대상으루 또 어떤 이벤트를 할까도 고민 중…)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응원 메시지도 적어드릴게요! 많은 제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