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by 백설

《 왕과 사는 남자 》

1100만을 돌파했다는 《 왕과 사는 남자 》.
실미도, 기생충 관객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조선 제 6대 국왕을 지냈었던 단종의 이야기.
《 왕과 사는 남자 》영화표 예매할때 남는 좌석이
1,2표 였을정도로 예매율이 높았던 영화.
왠만하면 제일 앞좌석은 비워져있을때가 많은데...
제일 앞좌석도 비워져있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이 꽉 찼었음.
무엇보다 유해진 배우님의 연기가 명품이었고....
약한영웅에 나왔던 박지훈 배우님의 존잘과
박지훈 배우님께서 맡으신 단종배역이 가여웠을정도...
후반부로 갈수록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슬프기까지 했다.
이때 단종은 고작 17세...

유해진 배우님이 광천골 촌장으로 나오신다.
어느날 노루를 사냥하다가 호랑이에 쫓겨
옆 마을 노루골로 가게된다.
그런데.. 노루골 마을은 광천골 마을에서
바로 옆 마을인데도.. 먹거리가 넘쳐나고
백성들의 삶이 풍족하지 않은가.....
알고보니 흰수염이 난 고관대작이 노루골 마을에
유배를 왔던것. 이 이야기를 들으니 배도 채우고
잘하면 아들이 고관대작에게 못다한 공부도
배워 입신양명 할수 있겠다 싶어..
광천골 마을에 한양에서 온 유배자를 보내줄것을
사정하는데..
한명회라는 왕이 이 사정을 들어주시면서
막상 보내주신 유배자는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된 미래가 없는 어린상왕.
유해진 배우님과 박지훈 배우님의 케미가 재밌으면서도..
후반부에는 폭풍눈물을 쏟게 되는 영화 《 왕과 사는 남자 》.

실제 유배지였던 강원도 영월 청령포도
이 영화 덕분에 열풍을 몰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한다.
영월 기차표도 매진이고, 청령포도 조기마감이라는
《 왕과 사는 남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던가.....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등도 그렇고....
용의 눈물, 태조왕건, 대조영, 정도전... 등도 그렇고....
물론 이 영화 《 왕과 사는 남자 》도 그렇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볼줄이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