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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군 Dec 17. 2023

IREX 2023 국제로봇전시회 출장 후기

다양한 로봇 회사 및 일본 로봇 생태계

이렇게 많은 로봇 메이커가?



  지난 23년 11월 29일 ~ 12월 2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IREX(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국제로봇전시회) 2023가 개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봇 관련 업무는 올해 들어서 처음 시작해서, 데스크 리서치 할 때 보았던 로봇 메이커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하였답니다. 그 전까지는 로봇 메이커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든요.


  산업용 로봇 그리고 서비스용 로봇. 그 외에 시스템 업체들이나 물류 로봇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산업용 로봇 순위 Top 5 중에서 파낙(Fanuc), 쿠카(Kuka), 가와사키, 야스카와 4개 기업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이 외에도 미쓰비씨나 덴쏘 등과 같은 기업들도 전시물들을 출시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두산로보틱스나 HD현대로보틱스 같은 우리나라 기업의 부스가 없었던 것입니다. 시장조사 겸 출장으로 간 것이라 안에서 있던 상세 내용은 적을 수 없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볼 수 있도록 적어보고자 합니다.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빅사이트라는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동쪽, 서쪽 여러 홀들을 사용하는데 동쪽 8개, 서쪽 4개 총 12개 정도에서 진행한 거 같습니다. 개개인의 장소 크기는 체감상 코엑스 전시실 정도 되었습니다.


산업용 로봇 회사 쿠카 (kuka) 용접 로봇

유니버설 로봇 ㅡ 협동로봇 UR30


산업용 로봇이 비중이 높았는데, 전 세계 적으로 인구절감, 탄소중립, 공간절약 등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들이 보였답니다. 그 외에도 협동로봇이나 서비스로봇 등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서비스용 로봇 메이커 KEENON.

중국계 서비스용 브랜드들도 꽤 보였습니다.

전시회 한견에 있는 메인 스타디움. 다양한 강연들이 열렸고, 일부는 일본어ㅡ영어로 진행되거나 일본어로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본이 도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다양한 자동차회사가 있다보니 자동차 트렌드에 따라서 변화를 하려는 모습들도 보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산업을 겪어보고 알아가는 것은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걸어 다니고 일본어로 인터뷰를 하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다 나중에 저의 자산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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