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도 달린다

by 백스페이스

누구나,
저마다의 사는 방법이 있는 것이고
인생이 선착순이 아닌 다음에야
결국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거북이도 달린다.

지금이 아니면 늦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조금 늦었다고
혹은 멀리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목표가 다르고, 인생이 다른데
섣부르게 누가 더 나은 인생이냐는 평가는 하지 말자.

길은 잃어야 새 길을 발견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갈등의 순간은 항상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갈림길이었다.
그리고 결론은 해야 할 일로 귀결되곤 했다.
다시 한번의 갈림길에서
하고 싶은 일이 결국 해야 할 일이 아닐까라는
판단이 들었다.

또 한 번의 후회가 될지, 제 길을 찾은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또 알게 될 것이다.
후회는 결국 내 몫이니
타인의 시선과 유혹에는 흔들리지 말자.
남 탓을 하기엔 시간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