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 대한 고찰

정유미

by 벼룩스

인물화를 그리면 항상 처음에는 나를 그리게 된다. 나와 남이 다르다는것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을 인정하면서 그 사람의 모습을 닮아가게 된다. 다른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나를 통해 바라보는 당신은 또 하나의 나이거나 나의 욕망(욕심)이 투영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