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마 어젯밤 이맘때 였나마치 내가 꿈꾸는 화건 고춧가루의 구수한 향이달콤하게 누워있는 나를 깨웠나 보다.진득하니 좀 걷지 못한 게 아쉽고두고 온 엄마에겐 미안하다 기별하고그래도 나를 보고 싶다는 사람은그 어디에 있던 만나고 싶었다.나를 보고 싶어 해 줘서 고마워당신 덕분에 매일 어제 보다는 괜찮아.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