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그대가 잠들면

그대가 잠들면

품에 안아 숨 쉬는 소릴 듣고


달빛 든 머리맡에

사랑한다 말하고 잠이 드네


꿈속에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싶지만


바라는 모든 것이

이뤄지지 않는 걸 우린 알지


한 번이라도 더 사랑한다 말할걸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다 말할걸

가슴에 번진 너의 두 눈망울이

새벽이슬처럼 내려앉았네

작가의 이전글 푸른 새벽과 물빛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