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대가 잠들면
품에 안아 숨 쉬는 소릴 듣고
달빛 든 머리맡에
사랑한다 말하고 잠이 드네
꿈속에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싶지만
바라는 모든 것이
이뤄지지 않는 걸 우린 알지
한 번이라도 더 사랑한다 말할걸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다 말할걸
가슴에 번진 너의 두 눈망울이
새벽이슬처럼 내려앉았네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