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북미 기준 2022년 11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마블 개봉예정 영화 블랙 팬서2 영화는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유출된 일부 상품들은 네이머, 아틀란티스, 오코에와 슈리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주인공이었던 채드윅 보스만의 비극적인 죽음 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각본을 재 작성하면서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는 영화로 연출했음을 알렸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 나키아 역의 루피타 뇽, 라몬다 역의 안젤라 바셋, 오코에 역 다나이 구리라, 음바쿠 역 윈스턴 듀크, 에버렛 K. 로스 역의 마틴 프리먼 등이 출연합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는 네이머 역을 연기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테노치 우에르타, 아직 어떤 역할인지 알려지지 않은 미카엘라 코엘, 아이언 하트 리리 윌리엄스 역을 연기하는 도니미크 쏜 등의 배우입니다.
아틀란티스의 왕 네이머 출연은 그동안 꾸준히 루머가 있어왔습니다. 테노치 우에르타가 네이머 역을 연기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상품 유출로 인해 이제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네이머의 등장은 MCU에서 아틀란티스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의미입니다.
네이머는 인간과 아틀란티스인 혼혈로 육지는 물론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호흡이 가능합니다. 텔레파시는 물론 해양 생물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과 맨손 전투에 능하며 지구상의 모든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략전술에도 능하며 물과 날씨를 조종할 수 있고. 비행 능력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 등을 갖고 있습니다.
네이머는 헐크와 마찬가지로 유니버설에서 배급권을 소유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머 솔로 영화를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은 가능하지만, 유니버설을 통해 배급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여러 MCU 영화에서 헐크가 조연으로 출연했고,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주연과 다름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네이머 역시 헐크 캐릭터와 비슷한 역할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어 왔습니다.
유출된 상품 중 첫 번째는 아틀란티스인으로서 아투마의 모습 같습니다. 아투마는 아틀란티스에서 추방된 군벌로 스카르타 부족의 일원으로 태어났으며 강한 힘과 스피드를 갖고 있습니다. 코믹북에서 아투마는 아틀란티스와 지상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지만, 블랙 팬서2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유출된 이미지는 아투마의 파란색 피부 투구 지느러미 모양의 창, 중앙아메리카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듯 고대 마야 의상가 유사한 복장을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투마의 모습에 이어 블랙 팬서 2에 등장하는 것으로 거의 확정된 네이머의 모습은 아투마와는 현저히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나 완장, 경갑, 가슴 부분의 금색 패턴까지 아투마와 유사한 복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머는 인간과 아틀란티스인의 혼혈로 파란색 피부를 갖고 있지 않은 모습까지 그대로 유출된 상품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랙 팬서 2에 등장하는 오코에와 슈리의 모습은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코에는 1편과 비슷한 복장으로 도라 밀라제 대장 역을 연기하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슈리는 보라색 운동복을 입고 있으며 역할에 대한 예상이 힘든 복장입니다. 다만 보라색 의상은 슈트가 에너지를 방출하기 전 보라색 빛을 발하는 것처럼 티찰라의 뒤를 이어 블랙 팬서로 활동하게 될 수 있다고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