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티저 예고편 공개
클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차 세계 대전 전쟁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세계 2차대전 전쟁 영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킬리언 머피가 연기한 원자 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오펜하이머 영화는 북미 기준 2023년 7월 21일 개봉 예정으로 오펜하이머와 그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전기 영화입니다. 2022년 1월 뉴멕시코주에서 촬영을 시작해 5월 말 촬영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놀란 감독이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흑백과 칼라로 구성된 티저 예고편은 원자폭탄이 폭발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불타는 장면과 함께 오펜하이머의 시간은 흑백으로 표현하고 있어 영화에서 매우 다른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에서 공개한 세계 2차대전 전쟁 영화 오펜하이머 티저 예고편은 북미에서 조던 필 감독이 연출한 놉 영화 상영 전 공개된 예고편과 같은 예고편입니다. 다만 아직 티저 예고편이기에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예고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원자폭탄의 아버지라는 칭호로 불리게 된 맨해튼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자 폭탄을 만드는 과정과 당면한 어려움 그리고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게 되었는지를 주요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합니다.
오펜하이머 티저 예고편에서 카운트다운되고 있는 숫자는 개봉일을 알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카운트다운은 원자폭탄이 만들어진 시기를 알리는 것으로 J.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1945년 7월 16일 첫 원자폭탄 실험을 했습니다. 이것은 첫 실험 후 78주년이 될 때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고편 마지막은 J. 로버트 오펜하이머에게 "세상을 움직인 남자"라는 자막으로 끝납니다. 원자 폭탄을 만들면서 세상을 변화시킨 것으로 폭발로 인한 피해 또는 새로운 세력 구도의 시작을 알리는 지표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오펜하이머 역의 킬리언 머피, 오펜하이머의 부인 캐서린 오펜하이머 역 에밀리 블런트, 맨해튼 프로젝트 책임자 레슬리 그로브 중장 역 맷 데이먼, 원자력 위원회 의장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펜하이머의 애인이자 공산당원 진 태트록 역 플로렌스 퓨를 비롯해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에디 드한 등 이름만으로 엄청난 톱스타들이 출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