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계획은 현재 진행중.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계획은 진행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는 소니의 계획처럼 성공하지 못했지만, 당시 계획했던 프로젝트는 취소되지 않고 부활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는 기대했던 것처럼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계획했던 공유된 세계관을 배경인 영화들의 계획이 모두 폐기된 것은 아닙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 3부작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해 소니는 마블처럼 하나의 공유된 세계관을 갖는 영화를 제작하려 했습니다.
베놈은 물론 시니스터 식스를 포함시키려 했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만들려는 계획을 중지하고 마블 스튜디오와 협력으로 MCU 스파이더맨 영화를 선보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 않은 일부 계획은 연기되었지만, 취소되지 않았고 MCU 스파이더맨 흥행의 성공으로 다시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해 공유 세계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MCU 스파이더맨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영화가 2014년 개봉하기 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 제작을 확정 짖고 2016년 6월 개봉할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4는 잠정적으로 2018년 개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영화의 흥행 실패는 이러한 계획들을 중단시키게 만들었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 제작을 확정 지을 때만 해도 소니는 당연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 스파이더맨 판권을 갖고 있던 소니는 마블과 거래로 스파이더맨이 MCU 세계관에 등장하게 만들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 4편 제작은 공식적으로 취소됩니다. 수익 배분을 놓고 이견을 거듭하던 중 소니와 마블의 결별 소식이 들려오면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지만, 톰 홀랜드의 적극적인 행보로 소니와 마블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면서 MCU 스파이더맨 3 영화 제작을 확정 지으며 2021년 6월 25일 개봉일을 확정 지었습니다.
시니스터 식스
베놈과 함께 시니스터 식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 소니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영화들이었습니다. 시니스터 식스 영화는 드류 고다드 감독이 각본을 작성하고 연출을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영화 흥행 실패와 마블과 새로운 계약으로 소니는 시니스터 식스 프로젝트를 완전히 취소하지 않고 보류합니다. 만약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영화가 성공했다면 우리는 2016년 11월 시니스터 식스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MCU 스파이더맨 영화는 시니스터 식스가 등장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영화는 시니스터 식스, 벌쳐, 쇼커, 스콜피온, 아론 데이비스, 미스테리오를 소개했습니다. 모비우스 영화는 예고편을 통해 벌쳐를 등장시킴으로써 MCU 세계관에 연결되어 있으며 시니스터 식스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베놈을 사랑하는 스파이더맨 및 베놈 영화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은 시니스터 식스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2018년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류 고다드 역시 시니스터 식스 영화가 제작 확정된다면 감독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소니의 시니스터 식스 프로젝트는 취소된 것이 아닌 잠정 보류 상태로 언젠가는 시니스터 식스 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파이더맨 스핀 오프 영화는 기지개를 펴고 있다.
베놈과 시니스터 식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계획했던 프로젝트로 스파이더맨 스핀 오프 영화들이었습니다. 베놈 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4편 공백기인 2017년 개봉할 예정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작자 알렉스 커츠만이 감독을 맡아 연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니와 마블의 계획으로 베놈 영화는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2016년 소니가 베놈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베놈 프로젝트는 다시 부활하고 단테 하퍼가 베놈 영화의 초기 각본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스콧 로젠버그와 제프 핑크너가 합류해 각본을 수정하고 완성시킵니다. 루벤 플레셔 감독이 베놈 영화감독으로 선택되면서 국내에서는 2018년 10월 3일 개봉했습니다.
베놈 영화의 성공으로 소니는 스파이더맨 스핀 오프 영화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으며, 모비우스 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현재 소니는 판권을 갖고 있는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캐릭터들을 통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만들려고 했던 계획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CU 세계관에 편입되어 다양한 영화들을 제작할지 아니라면 MCU 세계관에 속해 있다는 것만을 드러낸 체 독자적인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영화를 제작할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해 공유된 세계관을 갖는 영화를 제작하려 했던 프로젝트는 다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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