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아이맥스 6주 독점 상영 포기 개봉일 변경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 개봉일 연
워너 브라더스는 배우 파업으로 마케팅 활동 차질로 수익 감소를 우려해 듄2 영화와 몬스터버스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 개봉일 변경했다. 이미 듄2 영화는 워너 내부에서 개봉일 변경을 놓고 고심 중이었지만, 아이맥스( IMAX) 6주 독점 상영 이란 엄청난 혜택을 포기하고 개봉일을 변경했다. 듄2 영화는 북미 기준 2024년 3월 15일,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는 북미 기준 2024년 4월 12일이다. 이제 듄2 개봉이 연기되면서 아이맥스 상영 계획이 없던 마블의 더 마블스가 그 혜택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는 진행 중인 배우 파업으로 2023년, 2024년 개봉 예정 영화 계획을 변경하면서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 개봉을 한 달 연기했다. 원개 개봉하려던 날짜에는 듄2 영화가 자리하게 된다. 듄 2는 북미 기준 2023년 11월 3일에서 2024년 3월 15일로 변경됐다. 고질라 영화는 북미 기준 2024년 3월 15일에서 2024년 4월 12일로 변경됐다.
듄 2는 개봉일을 변경하면서 북미 기준 3월 8일 개봉하는 쿵푸팬더 4, 콰이어트 플레이스 데이 원, 3월 22일 개봉 예정인 백설공주 사이에서 흥행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한편 고질라 영화는 마땅한 경쟁작이 없어 흥행에 별다른 변수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얼마 전 IMAX CEO 리처드 겔폰드는 워너가 개봉일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면서 북미에서 6주간 독점 상영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을 것으로 개봉일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또한 워너가 개봉일을 변경한다면 북미에서 6주간 아이맥스 독점 상영과 같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거라면서 그 혜택은 북미 기준 11월 10일 개봉하는 마블의 MCU 영화 더 마블스가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징적인 괴수 고질라와 콩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는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홍콩에서 극적인 충돌이 있은 지 몇 년 후 고질라와 콩 다시 만나게 되었고, 더 강력한 괴수들과 대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MAX 6주 독점 상영 포기라는 결정을 내린 듄 2 영화는 험난한 박스 오피스 전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질라 영화는 다행히 마땅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워너가 먼저 개봉일을 변경한 것으로 배우 조합과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제작사들도 개봉일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